1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10원 상승한 1,384.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384.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에 1,380원 후반까지 급등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코스피 낙폭 축소, 달러지수 하락 전환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여 1,384.7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57.9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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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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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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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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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4.70) 대비 1.00원 하락한 1,381.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비둘기적으로 해석된 파월 의장 발언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파월의장보다 다소 매파적인 ECB 인사의 발언이 파운드화 강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휴 필 BOE 의원은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하원에 출석하여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낙관론이 확대되며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 강세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6월 CPI 관망세 속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을 소화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일 예정된 한은 금통위에서 소수의견 제시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7.67 ~ 138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