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381.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0원 하락한 1,379.0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트럼프발 엔화 강세가 촉발한 약달러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76원대로 레벨을 낮추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 중반대에서 156엔대로 반등하며 강세가 다소 진정되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하락폭을 모두 반납하며 1,3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었으며 1,381.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4.3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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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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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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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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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1.70) 대비 4.40원 상승한 1,383.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피와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ECB의 추가 인하 전망 속 유로화 약세에 따라 강달러를 보였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며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하방 리스크로 기울어졌다고 언급했다. 9월 회의에 대한 결정은 열려있으며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밝혀 시장은 9월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3만건으로 예상치 22.9만, 이전치 22.3만을 모두 상회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7월 제조업 지수는 13.9를 기록하며 예상치 2.9를 큰 폭으로 상회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우량주 약세 등에 따라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약세가 견인한 강달러와 위험선호 위축에 따른 증시 외국인 이탈 등에 따라 상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0.50 ~ 139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