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하락한 1,38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0원 상승한 1,387.00원으로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하락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까지 하락하는 등 두 달만에 엔화 강세가 두드려졌다. 이는 BOJ가 다음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었으며 1,3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며 1,383.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5.2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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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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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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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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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3.80) 대비 0.15원 상승한 1,38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위험회피 심리 유입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엔화 강세 속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미국 7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5로 예상치 51.7와 이전치 51.6을 모두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6.0으로 예상치 54.7를 상회했다. 엔화는 다음주 예정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153.88엔으로 마감했다. 유로화는 독일과 유로존 PMI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약세가 심화되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제 하방 리스크를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4.5%로 결정, 두 번 연속 25bp 금리를 인하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나스닥은 –3.64% 급락하며 ‘22.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위축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세에 상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아시아통화 강세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7.67 ~ 1386.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