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상승한 1,385.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0원 상승한 1,382.0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월말 수요 유입에 소폭 강세를 보인 달러화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1,386원 수준까지 레벨을 높였다. 국내 증시가 다소 부진하며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고 달러화가 아시아장에서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역외 달러-위안은 위안화 절하 고시에 상승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BOJ 금정위 결과를 대기하며 관망세 속 1,380원대 중반대에서 거래되었으며 1,385.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4.2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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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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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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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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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5.30) 대비 0.40원 하락한 1,382.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위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연준 FOMC를 대기하며 엔화 강세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에 하락 마감했다. 엔화는 미무라 일본 재무장관의 엔화 약세 지적 발언 및 BOJ 정책 정상화 검토 소식에 긴축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6월 구인건수는 818.4만건으로 예상치 800만건을 상회했으나 전월대비 감소했다. 6월 해고율은 0.9%로 전월비 0.2%p 하락해 최저치 수준까지 도달했다. 한편 유로화는 유로존 2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2분기 성장률이 전기비 –0.1%로 감소하며 예상치를 하회하자 경제 회복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및 BOJ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따른 엔화 강세에 하방 우세 흐름이 전망되나 금정위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9.33 ~ 1388.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