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8.80원 하락한 1,37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 1,384.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월말 네고 등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장중 BOJ 금리 인상 결정에 낙폭을 1,370원대까지 키웠다. 다만, 차익실현 물량에 일부 되돌림이 있었으나 수급을 소화하며. 1,376.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1.1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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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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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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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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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6.50) 대비 6.90원 하락한 1,36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9월 금리인하 기대에 부합한 FOMC결과, 위험선호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성장이 견고할 경우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동결부터 인하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 중이라고 발언했다. 특히 9월 회의부터 금리인하가 연준의 선택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동반 하락했다. 한편, 주요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반등, 나스닥지수,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지수는 각각 2.64%, 1.58%, 0.24% 상승했다. 이에 위험선호 분위기 속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네고가 많지 않았던 최근 시장을 고려한다면, 이월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3.33 ~ 137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