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23.60원 하락한 1,33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70원 하락한 1,350.9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 속 엔화,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후 1,350원 지지선이 깨지자 롱스탑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 등이 대거 출회되며 1,334.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21.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7.0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4.00) 대비 2.50원 하락한 1,328.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약세 기조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파 성향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 약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9월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가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강화되며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또한,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제안한 가자 지구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었다. 미국 증시는 AI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2.97% 급락한 74.3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 6월 근원 기계수주 호조 및 엔화 약세 배팅 포지션이 청산되며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에 따른 약달러에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8.00 ~ 133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