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6.30원 하락한 1,33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70원 하락한 1,335.50원에 개장했다. 연준 빅컷 기대감 고조에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중국 고시환율 하락에 의한 위안화 강세에 환율은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장에서 결제 수요와 커스터디 매수 흐름에 환율은 1,338.1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역외 매도 물량 출회로 다시 하락하며, 1,335.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3.6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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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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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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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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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5.90) 대비 2.00원 하락한 1,33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민간고용 부진 여파에 따른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ADP 8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9.9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4.4만)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달러인덱스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01.06을 기록했다. 반면 미 8월 ISM 서비스업 PMI는 51.1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침체 우려를 일부 축소했다. 뉴욕증시는 엇갈린 미 경제지표의 영향에 다우지수 –0.54%, 나스닥 –5.05%, S&P +0.25%로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 임금 상승 호조로 BOJ 추가 인상 기대감 고조에 강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 흐름 유지에 원화 강세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위안화 강세 동조화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금일 저녁 예정된 미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 및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은 환율의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8.00 ~ 133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