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8.30원 하락한 1,32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334.2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고용지표 관망 속 엔화 강세에 연동되어 레벨을 낮췄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역외 숏플레이 유입 등이 낙폭 확대를 견인하며 1,327.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2.6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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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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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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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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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7.60) 대비 11.30원 상승한 1,33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둔화를 소화하며 상승 압력이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4.2만명 증가하며 예상(16.5만명)을 하회했다. 7월 수치는 11.4만명에서 8.9만명으로 대폭 하락 조정되었다. 실업률은 4.2%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전월치(4.3)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기준금리를 낮출 때가 왔다고 발언하며 9월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월러 이사는 고용둔화에 주목했으나, 미 경제의 연착륙 견해를 유지하며 신중한 스탠스를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폭에 관한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미국 2년,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 마감했고, 뉴욕증시도 위험회피 심리에 주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달러화는 주식시장 투매 등 위험자산 매도세에 상대적으로 지지를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출회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4.33 ~ 1342.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