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4.40원 상승한 1,33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20원 상승한 1,332.50원에 개장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1,330원대 초중반의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오후장에서도 미국 고용지표 경계 속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33.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3.1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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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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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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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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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3.70) 대비 14.80원 급등한 1,34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美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인한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5.4만명으로 예상(15.0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실업률은 4.1%로 예상치(4.2%)를 하회했다. 특히, 연준 9월 빅컷의 근거였던 7, 8월 신규 고용이 큰 폭으로 상향조정되며 시장에서 11월 50bp 인하 기대감이 축소됐다. 미 국채금리는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2년물, 10년물 각각 전장대비 21.90bp, 12.10bp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도 102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전장 서울환시 종가 무렵(101.844)대비 0.64% 상승했다. 이에 환율도 야간장,NDF에서 1,340원 레벨 회복에 성공한 점을 고려한다면 금일 환율도 갭업 출발 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 추격매수와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롱플레이 유입은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중공업 수주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2.67 ~ 135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