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2.00원 하락한 1,380.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원 하락한 1,38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38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했으나 달러 가치 하락 및 아시아 통화 강세에 환율은 1,378.00원까지 내리며 저점을 찍었다. 우리나라 3분기 경제성장률 쇼크와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은 낙폭을 제한하며, 1,380.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6.6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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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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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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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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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0.20) 대비 0.50원 하락한 1,377.4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주요통화 반등에 따른 강달러 부담 완화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10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는 각각 42.6, 51.4로 예상치(40.8, 50.6)를 상회했다. 유로화는 견조한 독일 경제에 12월 빅컷 인하 베팅이 감소하며 상승했다. 엔화는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강세를 보였다. 위안화는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 규모 확대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로, 엔, 위안화 강세에 밀려 달러화는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며 104.024로 하락 마감했다. 주요통화 강세에 역외 롱 심리도 꺾여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380원대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 업체 네고물량 출회 등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 결제 및 해외주식투자 환전수요 등은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5.00 ~ 138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