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8.50원 상승한 1,38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379.8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 금리 동결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어 장중 1,390.4원까지 급등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국내 증시 부진 영향과 커스터디 매수세 등에 1,3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1,388.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1.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4.3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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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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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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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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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8.70) 대비 0.15원 하락한 1,38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지속과 엔화 약세 등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양호한 미국 소비심리와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미시간대 10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70.5pt로 예상치, 전월치를 모두 상회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는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달러화는 전일대비 0.28% 상승한 104.32pt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상승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 집권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 실패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에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분위기 속 엔화 약세에 연동되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주 환율이 1,390원에 진입하며 고점을 확인하고자 하는 롱플레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한 점은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환율이 1,400원선에 다가가며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고조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6.25 ~ 1394.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