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70원 하락한 1,38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80원 상승한 1,390.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단기 고점 인식과 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네고 물량과 롱포지션 차익 실현 등에 하락 전환하여 1,385.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3.4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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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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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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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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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5.00) 대비 2.30원 하락한 1,380.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과도한 달러 매수 심리 진정과 수급 요인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자 유로화, 엔화 등 주요 통화는 약세를 보인 반면에 원화는 달러대비 0.2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달러 강세 국면에서 원화는 타 아시아 통화 대비 절하폭이 컸기에 이를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약세와 중동발 불안감 완화에 약보합세에서 마감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01% 하락한 104.30pt를 기록했다. 이에 환율 고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과도한 달러 매수(롱) 심리가 진정되고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은 금일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환율이 연고점인 1,400원을 앞두고 역내 수급에서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8.00 ~ 138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