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50원 상승한 1,38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0원 하락한 1,383.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일본 등 아시아 증시 강세에 1,378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환율은 상승 전환하며, 1,386.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6.5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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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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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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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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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6.50) 대비 1.50원 하락한 1,383.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 및 국채입찰 호조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9월 JOLTs 구인건수는 744.3만건으로 예상치(800만건)을 하회했다. 9월 구인율과 구인배율은 모두 전월비 하락했다. 미 재무부의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74배로 6개월 평균치(2.63배)를 상회했다. 이에 미국 2년물은4.40bp, 10년물은 2.80bp 하락해 각각 4.100%, 4.256%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가토 일 재무상의 환율 변동성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발언에도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금리 하락과 강달러 제한에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8.60 ~ 1388.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