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북한리스크에 대한 정점인식으로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오면 반락했다.
■ 북한 리스크는 여전히 지속됐지만 이번주가 정점일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제기되면서 달러화 1,150원선을 앞두고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왔다. 장후반 북한이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외국인들의 신변안전을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밝혔으나 달러 매수세가 강하지는 못했다. 이에따라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0.7원 내린 1,139.4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북한 리스크와 엔화 약세 등 부정적인 이슈는 여전하지만 그간의 하락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하며 1,920.74로 장을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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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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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며 1,140원선 부근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미리 롱포지션에 대한 이익을 실현하고, 다시 롱플레이에 나설 여력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이날은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의 철수를 권고한 날짜인 만큼 북한 리스크는 반짝 급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동안 고조됐던 북한 관련 리스크가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1,130원대 중후반에서 레벨을 유지하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기대, 중국 물가안정 및 영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00 ~ 11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