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2.50원 하락한 1,37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0원 하락한 1,38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월말 네고 물량에 환율은 1,377.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BOJ 금리 동결로 인한 엔화 강세에 연동되어 원화도 강세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외인 국내증시 순매도세에 낙폭을 제한하며, 1,379.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3.3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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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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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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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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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9.90) 대비 6.15원 하락한 1,372.1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강세가 견인한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BOJ가 10월 금정위에서 예상대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우에다 BOJ 총재는 경제와 물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금리인상을 계속하겠다고 언급했다. 12월 또는 내년 연초 BOJ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가하자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 환율은 1.32엔 하락한 152.04엔으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0.22 하락한 103.90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에 의한 달러 가치 하락에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380원대에서 고점을 확인한 역외 롱스탑, 이월 네고 추격매도 유입 등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출 및 수입 결제 등은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9.60 ~ 137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