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40원 상승한 1,396.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90원 상승한 1,401.1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여파로 1,400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고점 인식 네고물량 출회 및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인해 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환율은 보합권을 등락하면서, 1,396.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6.4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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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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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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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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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6.60) 대비 14.00원 하락한 1,381.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추가 금리인하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FOMC에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25bp 인하한 4.50~4.75%로 결정했다. FOMC 성명문에서 금리인하의 주된 배경은 고용 둔화였다고 언급했다. 중도 사퇴 요구가 있더라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파월 의장 발언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영란은행도 예상대로 기준금리 25bp를 인하했다. 다만 영국 정부 예산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하자 파운드화는 강세 전환했다. 약달러와 연동해 역외 롱스탑 물량 유입하며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는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8.20 ~ 138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