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466.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상승한 1,473.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한국은행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수출 업체의 이월 네고 물량 출회에 환율은 낙폭을 더 확대했으며, 1,466.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5.0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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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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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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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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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6.60) 대비 2.90원 상승한 1,46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1만명으로 예상치(22.1만명)을 하회했다. 12월 S&P 제조업 PMI 최종치는 49.4로 예상치(48.3)을 상회했다. 한편 유로화는 유로존 제조업 위축세 및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0.92% 하락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1.02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 급락 및 주간 고용지표 호조에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109pt를 돌파하며 강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달러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추격매수 등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날 한국은행이 국민연금 전술적 환헤지 출현을 예고하면서 해당 물량에 대한 경계 수위가 시장에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에 국민연금의 전술적 환헤지 경계감 및 수출업체 고점매도는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7.50 ~ 1477.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