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40원 상승한 1,45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452.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관세 경계감에 따른 달러 강세에 1,455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다만, 오후장에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네고 물량 출회 등 수급 부담이 완화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1,452.6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5.8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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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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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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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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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2.60) 대비 0.60원 하락한 1,450.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부담 완화를 반영하여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파월의장의 금리인하 신중론에도 고점인식 매도, 유로 강세 등에 0.36% 하락한 107.93pt에 마감했다. 파월의장은 상원 청문회 자리에서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했으나, 추가적인 매파 신호가 부재하여 달러 강세 흐름이 진정되었다. 한편, 유로존 가스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슈나벨 ECB 이사의 금리인하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유로화는 강세 전환했다. 유로화는 달러대비 0.54% 상승하며 달러 약세에 기여했다. 금일 환율은 방향성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 약세와 CPI 관망세가 이어지며 하락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6.20 ~ 1455.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