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44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442.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1,441원을 저점으로 달러 가치 반등에 1,445원대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날 환율은 양방향 수급에 변동성이 제한되며, 1,443.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9.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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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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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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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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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3.70) 대비 1.70원 하락한 1,440.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확인될 때까지 제약적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재 금리인하 중단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미국 2년물은 5.30bp, 10년물은 7.50bp 상승해 각각 4.316%, 4.55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31 상승한 107.04에 마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재부각되었다. 이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 등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및 역내외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및 당국의 속도조절 관망 등에 환율의 상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7.80 ~ 1446.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