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20원 하락한 1,43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하락한 1,44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환율은 국내 증시 강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1,440원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했지만,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수에 환율은 1,438원대까지 저점을 낮추며, 1,438.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8.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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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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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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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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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8.50) 대비 2.00원 상승한 1,438.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금리동결 기조 재확인 등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중단하는 것에 찬성했으며, 대부분 위원들은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는데 동의했다. 트럼프는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달러화는 0.13 상승해 107.17로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는 트럼프 관세 위협에 약세를 지속했다. 엔화는 BOJ 정책위원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검토 발언에 강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 및 트럼프 관세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입 등에 환율의 상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7.00 ~ 1444.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