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5.90원 상승한 1,45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80원 상승한 1,459.1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 위험회피 분위기에도 달러 지수 하락 등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채로 1,450원 후반에서 횡보하며 1458.2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9.4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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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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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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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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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8.20) 대비 6.10원 하락한 144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도 유로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 전환을 추종하며 제한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알루미늄 및 철강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캐나다가 미국 수출용 전기요금 할증을 유예하자 트럼프도 추가 관세 조치를 철회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30일 휴전 방안을 합의하며 러-우 종전 기대가 강화되었다. 또한, 독일 부채 제한 완화에 반대했던 녹색당이 국방비 확대와 인프라 특별기금에 대한 협상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재정지출 완화에 따른 유로존 성장 기대가 재조명되며 유로화 및 국채금리는 동반 상승을 이어갔다. 달러지수는 0.50% 하락한 103.40pt에 마감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강세가 촉발한 글로벌 강달러 완화 분위기에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및 CPI 경계감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7.20 ~ 1455.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