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7.20원 하락한 1,45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20원 하락한 1,453.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가치 절상 고시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환율은 네고물량 출회에 1,45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1,451.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9.9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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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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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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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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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1.00) 대비 0.05원 하락한 1,448.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CPI 둔화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 확산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월 CPI는 전월비 0.2% 상승하며 예상치(0.3) 및 전월치(0.5)를 하회했다. 근원 CPI도 0.2% 상승하며 예상치(0.3) 및 전월치(0.4)를 하회했다. CPI 둔화 흐름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에 뉴욕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반등하며 다우지수 –0.20%, 나스닥 +1.22%, S&P +0.49%로 마감했다. 기술주 반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에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원화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 등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수출 네고 물량 출회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및 실수요 저가매수 등에 환율의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2일부로 발효된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EU와 캐나다는 보복 관세를 선언했으며, 트럼프도 대응을 예고하며 불확실성을 심화했다. 이에 환율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6.20 ~ 1455.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