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80원 상승한 1,462.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60원 상승한 1,466.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달러 강세를 추종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후 1,468원대에서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횡보하다가 오후장에서 달러 매도세 집중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462.7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3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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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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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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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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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2.70) 대비 1.25원 상승한 1,46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관세 발언을 주목하며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주요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경계감 및 보복 조치 우려 등에 약세를 시현했다. 유로화는 프랑스가 미국의 부당한 관세 조치에 강하게 보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EU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약세 전환했다. 또한, 상호관세를 기점으로 무역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해석이 대두되며 파운드, 엔화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 상승한 104.145에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 및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인식에 따른 네고 유입과 당국 경계감, 위험선호 회복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8.75 ~ 1468.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