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6.50원 하락한 1,44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454.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환율은 달러 약세 흐름에 동조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위안화 약세 및 결제수요 유입에 환율의 하단이 제한되며, 1,449.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2.49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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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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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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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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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9.90) 대비 27.90원 하락한 1,419.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정책으로 인한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 고조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무원은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를 84%에서 125%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재보복 관세 대응에 양국간 무역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한편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0.8로 예상치(53.9) 및 전월치(57.0)를 크게 하회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7%로 전월치(5.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미국 경제에 끼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 등에 달러인덱스는 장중 99선까지 하락하며 3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엔화는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선호 현상이 약해지며 상대적인 강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약달러 충격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세 및 수출업체 추격매도 등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중 관세 갈등 지속에 위안화 고시 환율에 따라 원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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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6.00 ~ 1427.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