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 종가와 동일한 1,420.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60원 상승한 1,429.20원에 개장했다. 오전 장에서 환율은 달러 강세에 1,431.2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네고물량 출회 등에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까지 하락해 1,420.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2.8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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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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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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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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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0.60) 대비 7.10원 상승한 1,424.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갈등 완화에 따른 강달러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절반 이상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센트 재무장관도 높은 관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발언하며 무역 협상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에 중국 정부도 협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발언했다. 미-중 협의 가능성에 유로화 및 엔화 등 주요국 통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는 0.91 상승한 99.874를 기록했다. 한편 연준 베이지북에서는 경제활동은 큰 변화가 없으나, 관세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달러 강세에 원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세 유입도 환율 상승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안화 강세 및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 유입 가능성에 환율의 상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2.60 ~ 143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