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7.30원 하락한 1,39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5.30원 하락한 1,380.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대만 달러 초강세에 따른 아시아 통화 강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환율은 낙폭을 축소하며, 1,398.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22.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7.9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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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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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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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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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8.00) 대비 0.50원 상승한 1,395.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며 연방기금금리를 4.25~4.50%로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경기는 견조하기에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금주 중 스위스에서 미-중 고위급 인사 회담 개최 일정이 알려지며 관세 협상 기대가 고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 시작 전까지 대중 관세율을 인하할 의향이 없다며 불안감을 자극했다. 달러인덱스는 파월의 금리인하 신중론 및 관세 불확실성에 0.63 상승한 99.90으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압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93.80 ~ 1403.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