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396.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과 동일한 1,398.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1,399.40원까지 상승했으나, 미-영 무역협정 발표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환율은 1,390원대 중반을 횡보하며, 1,396.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8.4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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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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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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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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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6.60) 대비 8.40원 상승한 1,402.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영국은 무역협정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하, 그 외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는 면제하기로 했다. 영국은 미국산 항공기 및 에탄올 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에 중국과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것이며,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한국, 인도 등을 언급하며 한달 내 모든 관세 협정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주요국과의 관세 갈등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인덱스는 0.74 상승한 100.64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관세전쟁 긴장수위 완화 기대 및 트럼프의 주식 매수 권유 발언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다우지수 +0.62%, S&P +0.58%, 나스닥 +1.07%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분위기 속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내 수입 결제 및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 실수요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 등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00.60 ~ 1410.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