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1.20원 하락한 1,364.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60원 하락한 1,369.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 달러화 지수 하락에 연동되어 1,360.5원까지 추가 하락했다. 다만, 레벨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소폭 반등하여 1,364.4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5.24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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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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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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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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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4.40) 대비 4.90원 상승한 1,365.8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한 달러 매도세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금융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는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다음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했으나 이를 7.9일까지 유예하겠다고 정정했다. EU는 합의를 타결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유로화는 강세를 시현했고, 달러화는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98pt에 진입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탈달러 기조를 반영한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위안 및 대만 달러 등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2.60 ~ 1372.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