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에도 장 후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반전 마감했다.
■ 장초반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강화와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 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수요가 유입되며 횡보를 하던 달러화는, 장마감 40여 분을 앞두고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은행권의 숏커버가 이어져 상승 반전했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0.2원 상승한 1,112.3원에 마감했다.
■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에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전일 대비 7.04포인트 하락한 1,94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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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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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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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경상수지 연속 흑자 속에 1,110원선을 하향테스트 하며 등락이 예상된다.
■ 국내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올해 3월 경상수지 흑자가 49억8천만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 규모보다 금융계정 순유출이 큰점, 아울러 당국의 개입 경계심이 예전만큼 강한 수준이 아닌점 등으로 달러화 하락 압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주말동안 북한 리스크가 지속된점 등은 달러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 달러화는 1,110원선 하향 테스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등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 하회 및 소비자신뢰 지수 하락등으로 혼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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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00 ~ 111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