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도 당국 개입의 매수세가 유입되어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 달러화는 장초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10원선을 하향 돌파한 후 1,107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러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1,107원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 월말 네고물량에 장중 흐름은 무거웠으나 달러화는 1,107원선에서 줄곧 레벨을 유지했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5.1원 하락한 1,107.2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시장 전반에 확산된 관망심리 탓에 하루 종일 답보 상태를 보이며 전일 대비 3.86포인트 하락한 1,940.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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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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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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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0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후 당국의 엔저에 대한 방어로 지지력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인데다 월말 네고물량이 소화되면서 달러화는 다소 레벨을 더 낮출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전일 외환당국이 1,107원대 초반에서 탄탄한 방어선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추격 매도가 제한되면서 달러화가 1,107원선에서 번번이 튕겨 올라갔다. 장막판 네고물량에 밀렸다가도 종가는 레벨을 유지했던 점으로 미뤄 엔-원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의 방어 의지가 피력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의 엔저 방어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영향으로 1,10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 후 당국의 하단 지지로 추격 매도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 이탈리아의 연정구성 성공 및 국채입찰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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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0.00 ~ 111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