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90원 상승한 1,362.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한 1,362.00원에 개장했다. 미국 고용 호조에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1,360원대 후반을 횡보했다. 다만, 커스터디 매도 수요에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362.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3.95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2.30) 대비 0.30원 하락한 1,359.5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관세 유예 만료 등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국 독립기념일로 뉴욕 증시 및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시장은 금주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종료에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영국, 베트남을 제외하면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로 상호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감세 법안 OBBB에 서명했다. OBBB에는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각종 감세 조치 영구화의 내용이 포함됐다. 달러화는 상호관세 마감 임박 및 감세정책 통과 등에 제한적 약세 흐름을 보이며, 0.13 하락한 96.983으로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 및 엔화는 전일의 약세를 일부 되돌리며, 달러 대비 강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관세유예 종료 등에 따른 불확실성 등에 제한적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수급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도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1,360원 중반대 대기중인 네고물량 등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관세 협상 소식에 따라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7.25 ~ 136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