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42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상승한 1,431.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출회에 1,427.9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아시아 통화 약세 및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은 상승 전환하며, 1,429.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84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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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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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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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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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9.80) 대비 1.60원 상승한 1,429.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전면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 정부의 대중 보복 조치 검토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영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비 3.8% 상승하며 예상치(4.0)를 하회했다. 이에 따른 영란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약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 갈등 확대 등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히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금일 예정된 금통위 및 한국은행의 환율 관련 발언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동결이 유력하며 이는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자회견에서 한은 총재 발언에 따라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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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6.20 ~ 1434.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