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10원 하락한 1,424.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50원 상승한 1,430.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지난 29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월말 네고 물량이 하락을 이끌며 1,424.4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4.76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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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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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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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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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4.40) 대비 4.80원 상승한 1,427.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받을 전망이다. 다수의 연준 인사들이 10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선호했음을 밝히며, 연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10월 금리인하를 지지하지 않으며,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했을 때 12월 인하도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베스 해멕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같은 입장을 밝히며 통화정책 전환을 둘러싼 연준 내 이견을 확인했다. 이에 달러가 더욱 힘을 받은 측면이 환율 상승에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준의 12월 QT 종료 전까지는 유동성 부족이 지속될 수 있으며, 월말이 지나감에 따라 수급 부담도 해외투자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 우위가 나타날 수 있어 상승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엔화는 도쿄 지역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에 아시아장에서 상승한 뒤 유럽 및 뉴욕장 달러 강세에 낙폭을 전부 반납했고, 파운드는 BOE 추가 금리인하 확률을 시장에서 저평가하고 있다는 지적 속에 하락하며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달러 강세 흐름 부추길 전망이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과 중공업 환헤지 고점매도 부담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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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5.50 ~ 143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