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9.10원 상승한 1,437.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상승한 1,430.5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강달러에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437.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6.5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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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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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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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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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7.90) 대비 5.85원 상승한 1,441.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 및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 영국 재무장관이 이달 말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증세 가능성을 시사하자, 파운드화는 급락했다. 엔화는 일 재무상의 구두개입성 발언 등 당국 개입 경계감에 강세로 전환했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 프랑스 정국 불안 등에 노출되어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증시는 기술주 고평가 우려에 급락해 다우지수 –0.53%, 나스닥 –2.04%, S&P –1.17%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파운드화 약세 및 위험회피 심리 등을 반영해 강세 폭을 확대하며 0.34 상승한 100.22를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흐름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성 거래 발생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이 지속될 경우 원화 약세는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고점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매도 물량 및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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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7.40 ~ 1446.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