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70원 하락한 1,44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40원 하락한 1,442.00원에 개장했다. 위험회피 분위기 완화에 환율은 전날 상승폭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국내증시 외인 매도세에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며, 1,447.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0.79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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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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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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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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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7.70) 대비 1.15원 상승한 1,446.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위험회피심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CG&C에서 발표한 미국 기업의 10월 감원 계획 규모는 약 15.3만명으로 전월비 183%, 전년비 175% 급증하며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CG&C 관계자는 기술 환경의 변화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FedWatch의 12월 연준 금리인하 확률은 70%로 상승했다. 달러화는 민간 고용 데이터 부진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 재부상에 0.49 하락한 99.70을 기록했다. 한편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공식 데이터 발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 안정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언급했다.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AI 거품 우려에 다우지수 –0.84%, 나스닥 –1.90%, S&P –1.12%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발 성장주 리스크 오프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도 외인 자금 순매도를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 심리 및 수출업체 고점매도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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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3.40 ~ 1452.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