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9.20원 상승한 1,456.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 1,448.1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데 따른 위험회피 움직임에 상승하며 1,456.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11.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9.50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6.90) 대비 0.70원 하락한 1,454.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 반영하며 하락할 전망이다.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 합의를 위해 오바마케어 보조금을 1년만 연장하는 방안을 공화당에 제안했다고 밝혔고, 이에 셧다운 해제 가능성 대두되면서 위험회피 심리 완화됨에 따라 최근 원화 위험자산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포지션을 변경할 확률이 높으며 이는 원화 강세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주 후반 100억, 90억 달러 초반에 그쳤던 달러 거래량은 그만큼 환시 동향을 관망하는 주체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단기 고점을 확인한 만큼 달러 공급 주체를 중심으로 거래량 회복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환율 상승을 관망하던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다시 시장에 복귀하면서 금일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요일 미시건대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소비심리가 크게 약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3pt로, 지난 10월보다 3.3pt 하락했는데, 이는 2022년 6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계자는 장기화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소비심리를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거주자 해외주식 투자 확대와 기업 생산기지 이전 등 달러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1.25 ~ 1459.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