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40원 상승한 1,465.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461.00원에 개장했다. 엔화 약세와 달러화 반등으로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1,470.0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465.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8.08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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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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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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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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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5.70) 대비 3.75원 상승한 1,467.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약세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경제 발전을 위해 적절한 통화정책 운용이 중요하다면서 BOJ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따른 BOJ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에 엔화는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한편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정부 셧다운으로 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에서 정책 완화에 신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미국 하원은 금일 오전 중 공화당 임시예산안에 대해 표결을 나설 전망이다. 백악관에서는 10월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 등 핵심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금일 환율은 엔화 약세 및 연준 인사들의 금리동결 주장 등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 등에 따른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개입 및 수출업체 고점매도 물량 경계감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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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3.50 ~ 1473.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