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46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상승한 1,469.00원에 개장했다. 엔화 약세에 연동된 환율은 1,470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당국의 미세조정에 상승 폭을 축소하며, 1,467.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7.76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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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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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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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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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7.70) 대비 3.00원 상승한 1,468.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리스크 오프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물가가 여전히 2%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추가 금리인하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FedWatch의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48.4%로 급격히 상승했다. 한편 연방정부의 셧다운 공식 종료에도 10월 일부 지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달러를 비롯한 국채, 주식 등 주요 금융자산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화는 0.31 하락한 99.18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을 중심으로 급락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위험회피 분위기 확산에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수입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당국 개입 및 연기금 환헤지 경계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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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4.80 ~ 147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