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70원 하락한 1,472.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90원 하락한 1,475.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당국 경계감 고조 분위기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및 외국인 투자자가 3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에 하락하며 1,472.4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3.21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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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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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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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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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2.40) 대비 6.65원 하락한 1,463.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와 당국 경계감 반영하여 하락할 전망이다. 미 9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된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트럼프 측근이자 비둘기 인사로 알려진 해싯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준 추가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하며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금일 오전 10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자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긴급 기자회견에서 당국은 다시 한 번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원화 가치를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단기 고점을 확인한 덕분에 외국인이 달러/원 매도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환율 하락에 호재로 보인다. 한편, 그간 지지부진하던 러-우 휴전 기대감이 다시 떠올랐다. 트럼프와 푸틴이 러-우 전쟁 협상안에 합의한데 이어 잠재적 평화 협상안에 우크라이나도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이번에는 그 끝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던 해당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 역시 달러 강세 완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저가 매수세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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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9.40 ~ 1469.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