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0.70원 하락한 1,469.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 1,467.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정부의 외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액션플랜 발표에 하락했으나, 수출기업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에 다시 1,470원을 상향돌파하며 1,469.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6.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5.55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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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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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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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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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9.90) 대비 1.95원 상승한 1,469.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일본 BOJ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와 당국 경계감에 제한적 하락 전망한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12월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며, 원화와 동조화 경향이 강한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 역시 강세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추진 등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단 인식이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환율 하락에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코인 시장의 하락세가 투자자 층이 상당부분 겹치는 미국 빅테크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미 주식 등 달러 자산에 대한 환전 수요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추가 상승은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11월 ISM 제조업 PMI는 48.2pt로 기준치 50pt를 하회했고, 예상치(49.0pt) 및 전월치(48.7%)를 하회하며 모멘텀 둔화를 나타냈고, 하위지수로는 고용 및 신규주문이 부진한 반면 생산 및 가격지수는 양호해 지수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압박 등 지정학 이벤트와 BOJ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엔캐리 청산 우려 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외국인 증시 순매도를 유도해 원화 강세에 제동을 걸어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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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5.00 ~ 147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