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50원 상승한 1,473.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0원 하락한 1,467.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7천억원어치 가까이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에 상승하며 1,473.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9.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9.97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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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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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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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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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3.50) 대비 1.10원 상승한 1,472.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실업지표 개선이 촉발한 강달러에 제한적 상승 압력 받을 전망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1만건으로 예상치(22.0만건) 및 전주치(21.8만건)을 모두 하회하며 22년 9월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11월 기업 감원 계획도 23.5% 증가하며 시장 컨센(+48%)을 크게 밑돌아 다음주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소폭 낮아지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이러한 데이터들이 추수감사절로 인한 왜곡 또는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신뢰도에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하여 금리인하 전망이 크게 흔들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일 중국 인민은행(PBOC)발 위안화 약세도 강달러를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PBOC는 최근 급격한 위안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고시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높게 발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역외 롱심리를 자극하며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순매도 연장으로 이어지며 환율 상승할 가능성 농후하다. 또한,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도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고 상승을 부추기는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보인다.
다만, 미 9월 PCE 발표 경계감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 연말 네고 수급부담은 상단을 지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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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9.67 ~ 147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