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90원 하락한 1,47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470.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1,472.50원까지 레벨을 높였으나, 네고물량 출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FOMC 관망세에 환율의 변동 폭이 제한되며, 1,470.4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8.31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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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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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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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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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0.40) 대비 5.05원 하락한 1,463.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심리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FOMC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3.50~3.75%로 결정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 하방 리스크를 금리인하의 배경으로 지목했으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일회적이라고 발언했다. 점도표에서는 내년과 2027년 각각 1회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됐다. 아울러 연준이 지급준비금 확충을 위한 단기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미국 2년물은 7.70bp, 10년물은 4.00bp 하락해 각각 3.540%, 4.150%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금리인하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는 FOMC 불확실성 해소에 약세를 보이며, 0.59 하락한 98.65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화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유로존 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 언급에 강세를 시현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른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달러 매수세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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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9.75 ~ 146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