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80원 상승한 1,47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50원 하락한 1,474.50원에 개장했다. 수급 불균형에 환율은 1,482.10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당국 및 국민연금 경계감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1,479.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2.4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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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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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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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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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9.80) 대비 4.00원 하락한 1,473.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당국 경계심리 및 고점 인식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일시적으로 1,480원을 상회했으나,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1,470원대가 고점이라는 인식이 견고해졌다. 이에 따른 수출업체 매도물량 유입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하락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AI 투심 악화 등에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조성됐다.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투자자 이탈 소식에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하며 다우지수 –0.47%, 나스닥 –1.81%, S&P –1.16%로 마감했다. 영국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3.2% 상승하며 예상치(3.5%)를 하회했다. 이에 BOE 금리인하 기담감에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월러 연준 이사는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거의 없는 수준이며,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50~100bp 더 높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달러화는 파운드화 약세 및 위험회피심리 등에 강세를 보였으나,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일부 되돌림을 보이며 0.18 상승한 98.4를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외환당국 경계심리 등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I 버블 우려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 및 강달러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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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70.50 ~ 1479.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