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6-04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5월 무역흑자 확대와 이월 네고물량 공세에 밀려 하락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5월 무역흑자 확대와 이월 네고물량 공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조금씩 불거지면서 1,130원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5월 무역수지 흑자폭 확대와 달러-엔 환율 부진에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달러화는 하락 전환했다. 이 후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과 저점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면서 박스권을 나타냈고, 등락 폭이 제한됐다. 이에 달러화는 전일대비 1.7원 하락한 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주말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에 타격받으며 하락한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미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전일대비 11.48포인트 하락한 1,989.57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30.00 1130.50 1126.70 1128.00 1128.1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24.08 1140.69 1118.80 1133.60
금일 전망
달러-엔 100엔선 붕괴와 은행권의 손절매로 1,120원선 부근 하락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100엔선이 붕괴하고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이 합쳐져 1,120원선 부근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 이날 가장 큰 이슈는 달러-엔 환율 100엔선 붕괴다. 달러-엔 환율은 밤사이 장중 98.87까지 떨어지면서 약 1개월만에 100엔이 무너졌다. 달러-엔 100엔대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의 상징적인 레벨이라는 점에서 일단은 일본 정부가 100엔선 지지에 큰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엔저 기대감 훼손의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월 네고물량에 조금씩 밀리던 달러화가 일부 은행권 손절매가 합쳐지면 낙폭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까지 하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일부 Fed 위원들의 양적완화조치 규모축소 시기 언급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양적완화조치 지속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16.00 ~ 1125.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80.81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8.35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5254.03, +138.46p(+0.92%)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0.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323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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