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00엔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은행권의 손절매가 나타나 1,12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 달러화는 차익실현성 손절매가 일어나면서 개장 후 1,120원선 부근으로 급락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은 달러화 급락에 다소 거래가 주춤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이 99엔대에서 지지력을 보이면서 매도 압력은 제한됐다. 달러화가 1,120원선을 한차례 밑돌았으나 저점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레벨을 끌어올렸다. 이에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며, 전일대비 5.8원 내린 1,122.2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 출구전략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06포인트 하락한 1,989.51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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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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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방향성 없는 방황과 미국 Fed의 양적완화 불확실성에 시장의 관망세가 나타나며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 전일 1,120원선에서 한차례 저점을 인식한데다, 달러-엔 환율이 100엔선 위로 도로 올라오면서 하락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달러화가 반등하더라도 매수 재료가 변변치 않은 장세다. 달러-엔 환율 100엔선이 무너졌다가 복귀하는 과정이 반영되면서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황하는 달러-엔 환율을 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미국 경제지표는 양적완화 지속 여부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대에서 소폭 반등한 후 중반대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축소 논란과 미국 무역적자의 확대 영향등으로 하락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00 ~ 11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