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 달러화는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전일 대비 3.90원 하락한 1,115.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초 1,110원대 중반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였고 그 이후 1,110원대 후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레인지 흐름이 나타났다. 대내외 모멘텀 부족에 포지션플레이 역시 제한되면서 달러화는 저점과 고점이 3.00원 내에서 머물렀다. 결국 달러-원 환율은 전전일대비 1.90원 내린 1,1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차츰 커지며 코스피 역시 상승 탄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코스피는 지난달 18일 종가 이후 처음으로 23.80포인트 오른 1,904.1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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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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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파냄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일 달러는 1,120원대로도 진입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되지만 이러한 달러 강세가 아시아 시장에서도 지속될지 살펴보며 역외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게다가 달러-엔 환율 역시 금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지난 주말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로 상승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달러화가 반등할지, 반등하게 된다면 얼마나 상승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은 남아있다. 또한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 역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따라서 종합해보면 금일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지지력을 나타낼 수 있다.
■ 뉴욕증시는 美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기업실적과 투자자 차익실현 등으로 혼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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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999999 ~ 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