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7-29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양적완화 지속 가능성에 5.00원 하락 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양적완화 지속 가능성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개장초 미국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25일 대비 1.70원 내린 1,114.40원에 출발했다. 달러 약세가 나타난 이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의 통화 완화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 달러화는 오전중 1,110원대 초반으로 하락한 후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외국인 채권자금 등에 밀리면서 1,110원선을 뚫고 내려왔다. 달러화가 1,110원선이 무너지고 나서는 저점 매수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 등이 의식되며 하단이 지지됐다. 결국 26일 달러화는 25일대비 5.00원 하락한 1,11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금융통화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면서 관망심리가 강해진 결과, 지수의 상승탄력이 둔화되었다. 결국 25일 거래일보다 1.20포인트 오른 1,910.8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14.40 1114.40 1109.70 1111.10 1111.7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24.17 1133.98 1119.18 1130.73
금일 전망
FOMC를 앞둔 관망세에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으로 1,100원대로 하락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모멘텀 부재속에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을 받아 1,1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 여부에 시선이 집중된 상태다. 오는 30~3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번 FOMC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FOMC 성명서 역시 특별한 정책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수급상으로는 월말 장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공급 우위의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수출업체들이 1,110원대에서도 네고물량을 내놓으면서 달러화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에 금일 달러화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영향으로 1,100원대로 하락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05.00 ~ 1121.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084.17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05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5558.83, +3.22p(+0.02%)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9.25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754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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