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7-30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수출업체 네고물량에도 수입업체 저점결에에 하락폭 축소

■ 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도 수입업체의 저점결제수요 방어에 하락폭이 축소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 달러화는 오는 30~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FOMC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장중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 영향으로 한때 달러화는 1,100원선을 뚫으며 1,108원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의 저점 매수세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달러화가 1,110원선을 뚫고 내려오면서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도 나타났다. 이에 달러화는 0.6원 하락한 1,1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회의 등을 앞둔 관망세로 낙폭이 제한되며 전일대비 10.92포인트 하락한 1,899.89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10.30 1110.70 1108.70 1110.50 1109.4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30.73 1136.80 1128.96 1133.80
금일 전망
버냉키 회견은 없으니 경상수지에 주목하며 1,110원 초반에서 등락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주 주말 해외 이벤트의 집중으로 인해 이벤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이 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발표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번에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지 않고 있으므로 Fed로 인해 특별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에 주목해보면 7월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절상폭이 컸던 원화는 안정적인 경상흑자라는 배경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지난달 경상수지의 흑자규모가 86억달러로 가장 고점을 찍은 데 이어 6월에도 72억4천만달러라는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 따라서 이러한 경상수지로 인해 달러화는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이다. 현재까지는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역시 둔화되어 있는 양상이다. 위에서 언급한 FOMC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출업체들 역시 조급해하지 않고 대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금일 달러화는 1,110원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부진과 FOMC를 앞둔 관망세로 하락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07.00 ~ 1116.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815.45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50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5521.97, -36.86p(-0.24%)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4.39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906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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