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7-31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저점 인식과 월말 수급으로 인해 3.30원 상승 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선을 앞두고 매도 압력이 약해진데다가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 달러화는 개장초 달러-엔 환율 상승과 아시아 통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112.00원에 출발했다. 이후 꾸준히 1,110원대 초반에서 수급 공방을 펼치며 좁은 레인지의 등락폭을 나타내었다. 중반에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레벨을 높였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1,110원대에서 추가 하락이 힘들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1,114원선에서 다시 횡보를 거듭했다. 결국 달러화는 3.30원 소폭 상승한 1,113.80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경제지표 부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어 관망세 분위기로 인해 하락한 뉴욕 증시와 달리 장초반부터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결국 전전일보다 17.16포인트 상승한 1,917.0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12.00 1114.70 1112.00 1113.80 1113.6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133.80 1139.08 1130.75 1136.15
금일 전망
FOMC의 결과와 미국 2분기 GDP, 7월 고용지표 발표 경계감 등으로 상승 예상

■ 금일 달러-원 환율은 FOMC 결과, 2분기 GDP, 고용지표 발표 경계감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환시 개장 초에는 현지시각 31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전일대비 상승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오는 9월 FOMC 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환시 마감 이후 7월 ADP전미고용보고서, 7월 ISM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등 서울환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제지표가 계속적으로 터져나오기 때문에 이를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미국 외에도 또 다른 변수는 유럽이다. 다음 달 1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서울환시의 유럽에 대한 민감도가 둔화됐다고는 하지만 이 여파가 장기적으로 잔류하게 된다면 서울환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금일 달러-원 시세는 전일대비 상승을 예상하며 1,11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FOMC 결과에 대한 경계감, 엇갈린 지표 및 기업실적 등으로 혼조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12.00 ~ 1122.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61.78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05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5520.59, -1.38p(-0.0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4.67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3035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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