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3-09-12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美 오바마 대통령 연설의 영향으로 2.40원 상승 마감

■ 전일 달러/원 환율은 당국 개입의 여파와 미국의 시리아 군사공격 리스크 완화 등이 맞물리면서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1,084.0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중 오바마 美대통령이 시리아사태와 관련한 연설을 발표하면서 달러화는 레벨을 높였다. 전일 외환당국의 매수 개입에 따른 반작용에 숏커버가 유발되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높이며 1090원선에 근접했다.

■ 오전 중 오바마 美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중재안을 향해 우려를 표명하는 대국민 연설을 하면서 달러화는 레벨을 높였다. 그러나 곧이어 외국인 주식순매수 규모가 확대되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아 상승폭이 제한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일 달러화는 1,084.00원에 저점을, 1,089.70원에 고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2.40원 오른 10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84.00 1089.70 1084.00 1086.50 1087.1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79.92 1088.39 1078.62 1087.55
금일 전망
美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관망세로 금일 달러/원 환율 소폭 하락 전망

■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 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도 환율 하락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으로 시리아 관련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으로 달러화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급한 하락에 대한 경계감으로 당국이 개입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1080원 초반에서는 환율이 지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  17~18일 예정되어 있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일방적인 추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리아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는 반대기류가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최근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로 엔화는 계속 약세 압력을 받겠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슈를 앞둔 관망세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75.00 ~ 1091.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6897.3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65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5326.6, +135.54p(+0.8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6.335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067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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